토망고라는 과일을 작년 여름에 처음 접해 봤습니다. 먹어봤는데 정말 달달하더라고요. 아이들도 그냥 토마토는 먹지 않는데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었는지 잘 먹었습니다. 원래부터 이런 과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스테비아라고 하는 천연감미료로 단맛을 입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감미료는 설탕 대비 단맛의 농도가 300배 정도 강해 다른 여러 가지 식품들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설탕보다 단 맛이 강하기에 토망고의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실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달고 칼로리가 낮은 음식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맛을 내는 스테비아가 함유된 토망고의 칼로리는 100g당 15.2kcal 수준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일반 토마토의 경우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비해 토망고는 3일에서 최대 4일 정도 밖에는 싱싱함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냉장 보관하는 경우 최대 1주일 안에는 전부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토망고의 효능을 이야기해 보면 스테비아 속에 담겨 있는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낮춰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으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가볍게 드실 수 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일부 부작용도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하루 섭취량을 50g으로 권장했다고 합니다. 이를 초과하여 섭취하는 경우 복통, 설사 그리고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집중적으로 스테비아를 섭취 시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량을 줄이셔야 하며, 혈당을 낮추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기에 저혈압 및 저혈당 환자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테비아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토마토인 토망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맛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칼로리가 높지 않지만 다량 섭취 시 부작용이 있다는 점 꼭 새겨두시면서 드시면 아주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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