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얀센 백신 부작용 경고에 대한 내용이 속보로 나왔습니다. 현재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백신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모든 백신이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의 백신의 부작용에만 많은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얀센은 좀 멀리 했는데요. 미국 보건 당국 FDA에서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얀센 백신 부작용 (길랭-바래 증후군)
얀센 백신이 면역체계가 신경을 공격하는 희귀 질환인 길랭-바래 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보고 되었습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이 질환이 나타난 사례는 극히 적지만 미국 일반 인구 발병률과 비교하면 3~5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또한 FDA는 1,280 만회분이 접종된 얀센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100건의 길랭-바래 증후군 의심 사례가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의심사례의 95%는 증상이 심각해 입원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 증후군이 우리 신체가 인지할 수 있는 시기는 접종 후 2주 정도 지난 시점이었다고 합니다.
FDA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후 팔과 다리가 힘이 빠지거나 따끔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내원 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길랭-바래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걷기, 말하기, 씹기, 삼키기가 어려워지고,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장이나 방광 조절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얀센 백신의 라벨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긴급 사용 승인 하에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한 이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백신 접종 후 42일 동안 GBS(길랭-바래 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DC와 FDA는 GBS를 계속 주시할 예정이며, CDC는 조만간 예방접종 자문위원회가 열려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 여기까지 FDA가 경고한 얀센 부작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혹여 위와 같은 증상을 현재 겪고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찰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