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졸업반 학생들은 고민일 거 같습니다. 토익도 준비해야 하고 스펙 쌓을게 많은데 엑셀까지 배워야 하나?라는 부분인데요 일단 저는 미리 익혀두는 게 나쁘지 않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이유는 기업에서 엑셀이란 프로그램을 엄청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익힘의 정도를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바로 자격증입니다. 저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엑셀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당연히 시험과 실무는 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관들도 그 정도는 전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알고 접하는 것과 모르고 접하는 것에 대한 차이는 사실 엄청나기에 추천드리는 겁니다. 국내에 이와 관련 된 자격증이 여러 개 있습니다. 그중 대중적인 컴퓨터 활용능력과 사무자동화 산업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1. 컴퓨터 활용능력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 하는 시험으로 국가가 인증해 주는 자격증입니다. 시험은 크게 1급과 2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3급도 존재하였으나 현재 폐지되었습니다. 응시자격은 별도의 제한 업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시험방법은 필기의 경우 객관식, 실기는 ms office 2010을 이용하여 실제로 엑셀을 다뤄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험과목은 각 등급별로 차등을 두었습니다. 2급은 필기 :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실기 : 스프레드시트 실무로 1급은 여기에 데이터베이스 일반과 데이버베이스 실무를 추가한 형태로 테스트받게 됩니다.
합격기준은 필기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이상 (과목당 40점미만시과락), 실기는 100점만점에 7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다만, 1급은 필기와 실기 모두 평균 70점 이상이여야 합니다)
시험 응시비용은 필기 : 17,800원 실기 : 21,000원으로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기에 한 번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할거 같습니다.
시험일정은 정기와 상시 둘 중 원하는 날짜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정확한 확인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 사업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한국산업인력관리 공단에서 시행하며 역시 국가 인증 자격증입니다. 다만 전문대학교 이상의 학력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만 응시할 수 있는 것이 컴퓨터 활용능력과의 차이점입니다.
사무자동화 시스템, 사무 경영관리 개론, 프로그래밍 일반, 정보통신 개론 이렇게 총 4가지 과목이 객관식 형태의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실기는 사무자동화 실무라는 하나의 과목으로 진행됩니다.
합격기준은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으로 일반적인 국가시험과 동일합니다.
1년에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횟수는 3번으로 정해져 있으며 정확한 일정은 Q-NET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자격증은 민간기업에서도 우대하나 공공기관 취업 시에도 가산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엑셀과 관련된 자격증에 대해 이야기해 봤는데요. 난이도가 엄청 난 자격증이 아닌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응시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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